부서이동 후 업무 지시가 없습니다.
인수인계도 없습니다.
그냥 버티다 이직하면 될거라는 생각을 하면될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몸은 그렇지가 않았습니다.
실패했다는 좌절감, 버림 받았다는 상실감, 15년 이상의 노력이 모두 상실된다는 충격이 모두 정신으로 왔습니다.
계속되는 불안함, 초조함, 답답하고 미쳐버리겠습니다.
일도 없고 그전에 팀원들은 갑자기 다른 사람처럼 행동하고
이런 모든 상황이 정신적으로 받아들이기가 힘이 들어
정신과 치료를 받기로 결심을 했습니다.
정신과 진료 기록이 남아서 이직에 문제가 되면 어떨까라는 걱정도 되었지만
너무 버티기가 힘이들어 정신과 치료를 시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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