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팀장에서 영업팀 팀원으로 강제 발령 이후
저는 이직을 결심하게 됩니다.
영업팀에 발령 받은 후 첫출근날 제 컴퓨터에서는 회사내 모든 시스템에 접속이 안되었습니다.
아뿔싸 이건 퇴사하라는 거구나.... 라고 가슴이 철렁 내려 앉았습니다.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고 시스템 담당자와 이야기 했는데
담당자도 이유를 모른다는 이야기에 멘붕이 와서 점점 불안함과 초조함에 넋을 놓아버렸습니다.
반나절이 지난 후 시스템 담당자에게 연락이 와서 회사 그룹웨어에 권한을 부여해줬습니다.
너무나 당황스럽고 분노가 치밀어 올라 강제 부서 이동에 부당함을 주장할 수 있는지 알아봤습니다.
아는 변호사가 있어, 문의 해봤더니 지원부서에서 지원부서의 이동은 부당함을 주장하기 쉽지 않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회사랑 싸운다는 일 쉽지않고, 너무 힘든일이라는거 잘 알고 있기에 바로 포기를 하였습니다.
사람인, 잡코리아, 리멤버, 인쿠르트등에 헤드헌팅을 통해 닥치는대로 입사지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자리가 아예 없지는 않았습니다.
무지성으로 기계적으로 지원을 수십 군데 회사에 지원을 진행하였습니다.
하지만 이직을 하더라도 최소한 몇달이 소요될텐데
그 기간을 어떻게 버텨야 할지가 고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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