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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이야기

코로나로 인한 좌절 그리고 희망

by 롤로노아 조앙 2020. 3. 17.

 

나이 41세, 외벌이 가장, 홈쇼핑 재무팀 과장, 두딸의 아빠 그리고... 빚쟁이...

나를 설명하는 단어들이다.

둘째를 가지면서부터 외벌이가 시작되었다.

다행히 두번의 이직을 경험하면서 상당 부분의 연봉상승이 있었지만

네 식구의 미래를 감당하기에는 버거웠다

전세자금 대출, 마이너스 통장, 이자, 유치원, 방과 후 수업......

매달 적자였고, 두번의 이직하면서 그나마 있었던 여유자금 퇴직금도 바닥이 났다.

부수적인 수입을 얻기 위해 주식 투자를 시작하였다.

와이프 몰래 마이너스 통장으로...

계속된 손실 그리고 점점 늘어가는 빚

그렇지만 희망이 있었다.

언젠가는 회복되리라는 희망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그 희망이 무참히 깨져 버렸다.

아주 처참하게...

주저앉아 있을 수만은 없다. 머라도 해야한다. 머라도..

나의 다음 희망은 스마트스토어!!

열심히 공부하고, 포기하지 않으면 누구든지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유튜버의 말

믿기로 했다 긍정적으로 대안이 많지 않다.

나는 할 수 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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