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41세, 외벌이 가장, 홈쇼핑 재무팀 과장, 두딸의 아빠 그리고... 빚쟁이...
나를 설명하는 단어들이다.
둘째를 가지면서부터 외벌이가 시작되었다.
다행히 두번의 이직을 경험하면서 상당 부분의 연봉상승이 있었지만
네 식구의 미래를 감당하기에는 버거웠다
전세자금 대출, 마이너스 통장, 이자, 유치원, 방과 후 수업......
매달 적자였고, 두번의 이직하면서 그나마 있었던 여유자금 퇴직금도 바닥이 났다.
부수적인 수입을 얻기 위해 주식 투자를 시작하였다.
와이프 몰래 마이너스 통장으로...
계속된 손실 그리고 점점 늘어가는 빚
그렇지만 희망이 있었다.
언젠가는 회복되리라는 희망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그 희망이 무참히 깨져 버렸다.
아주 처참하게...
주저앉아 있을 수만은 없다. 머라도 해야한다. 머라도..
나의 다음 희망은 스마트스토어!!
열심히 공부하고, 포기하지 않으면 누구든지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유튜버의 말
믿기로 했다 긍정적으로 대안이 많지 않다.
나는 할 수 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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